전쟁의 비극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미국은 왜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게 되었을까요?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장본인 일본, 1941년 미국 태평양 함대 기지인 하와이 진주만의 기습을 단행하여 정박해 있던 함대를 공격하여 대승을 거두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공식적으로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945년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일본의 전쟁 패배가 확실시되었지만 미국, 영국의 항복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미국은 일본의 군사도시인 히로시마에 첫 번째 원자폭탄을 투하하게 되었고, 3일 뒤 두 번째 폭탄을 나가사키에 투함으로서 일본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1939년부터 시작되어 1945년 9월 2일까지 6년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이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은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나카구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원폭 사망자 위령비, 원폭 공양탑, 평화의 종 등의 건축물이 있습니다. 1945년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떨어져 히로시마 전체가 파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1949년 법을 제정하여 이곳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히로시마는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돔은 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을지 생각해 봅시다.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안에 히로시마 원폭 돔이 있습니다. 일본은 이 앙상하게 뼈대만 남아있는 건물을 철거와 보존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건물을 보존하기로 하였고,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스럽지만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죽은 이 전쟁뿐 아니라 원자폭탄의 무서움에 대해서도 잊지 않기 위해 이 히로시마 원폭 돔은 세계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리틀보이'를 아시나요?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이름은 리틀 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폭탄은 길이 3미터, 지름 71센티미터, 무게 4톤의 작은 폭탄이었지만 그 폭발력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최초로 사용된 원자폭탄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또 다른 세계 문화유산 중 히메지 성과 호류사에 대해 살짝 알아볼까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알려진 히메지 성은 1333년쯤에 지어졌으며, 우리나라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잘 알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수각을 그 옆에 더 만들었습니다. 날개를 생각나게 하는 지붕과 하얀 벽이 하늘을 나는 백로와 비슷하다 하여 백로성이라고도 합니다. 이 성은 내부에 조명시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후 4시가 되면 문을 닫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조명시설이 되어있지 않는 건물을 생각하는 게 무척 이상한데 이는 오로지 화재를 막기 위해서 이고 성 곳곳에 설치된 열감지 센서가 자외선, 적외선을 분석해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607년에 일본에 불교를 중흥시킨 인물인 쇼토쿠 태자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귀중한 그림과 조각 등이 소장되어 있기로 유명한 절입니다. 이 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며 고구려의 승려이자 화가인 담징이 그렸다는 금당 벽화가 전해 내려오기도 합니다. 이벽화는 한국의 석굴암, 중국의 원강 석불과 함께 동양의 3대 미술품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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